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도는 예술의 영역"이란 격언을 항상 실감하곤
합니다.
"익절은 항상 옮다"라는 격언을 믿으면서,
매도 타이밍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흔들리는 마음을
보면 더욱 더 실감하곤 하지요.
그래서 주식 투자를 하면서 무엇보다 매도 후에 생기는 후회,
안타까움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가?는 제 주식투자 인생에서 항상
중요한 문제점 이였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결론은 본인만의 주식 매도원칙을 세우고 꼭 지킨다.
그래도 후회와 안타까움이 생기는 것은 매도원칙에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이니,
이점을 고려해 매도원칙을 보완해 나간다.
저는 아래 3가지 경우가 아니면 절대 매수한 주식을 매도 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을 지킴으로써 항상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진 원칙내에서 소신을 갖고 판단하는 소중한 기준이 되었으며,
그 결과 역시 제가 기대한 수익 이상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1. 내가 매수한 기업의 주가가 목표 주가에 도달 했을 때
주식을 처음 매도 할 때는 무조건 희망하는 목표 주가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조금 올르면 떨어질까 팔게 되고,
또 오르면 더 오를까봐 팔지 못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희망한 가격에 주가가 도달 했을 때 매도 하는 것은 대부분
옮은 결과 (마음의 동요가 없었다는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2. 다른 마음에 드는 주식을 발견했는데 예수금이 부족한 경우
좋은 주식(내가 잘 알고, 내가 사용하는 회사인데 가격이 싼)을 찾았는데
예수금이 부족하다면,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한 주식이라도 일부 매도하여
예수금을 준비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다 좋은 주식이니 기회를 늘리는 관점에서 대부분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3. 내가 선택한 기업의 펀드메털에 변화가 생겼을 때
(최초 매수를 결정했던 내용에서 변화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내가 좋은 주식 (내가 잘 알고, 내가 사용하는 회사인데 가격이 싼)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모르던 문제점을 알게 되거나? 심각한 펜드메털 문제가 발생했다면,
내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판단이 틀렸다는 인정을 할 수 있는 투자자는 정말 극소수 입니다.
하지만 이 극소수의 투자자들이 결국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매도 기준이
최고의 매도 기준이라고 할 순 없지만,
여러분도 참고 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매도 기준을 세우는 것이 성공하는 가치투자의 길에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하며,
여러분의 기준을 세울 때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성투합시다.!!!
'선남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가치 투자자 인가? (0) | 2021.12.08 |
---|---|
투자명언 (0) | 2021.12.08 |
확실히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0) | 2021.05.08 |
(2021년 배당수익) 수확의 계절 (0) | 2021.04.30 |
최고의 자녀 경제 교육,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자.(featuring 자녀 주식 계좌 만드는 법) (0) | 2021.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