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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 칼럼

확실히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SUN NAM 2021. 5. 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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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gtrow, 출처 Unsplash

지난 5/3일부터 공매도가 다시 재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투자자에게 공매도가 갖는 의미를 해볼까 합니다.

 

1. 정말 공매도가 주가 안정의 기능이 있을까?

특정 세력이, 그것도 엄청난 자본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의 상승이

아닌 하락에 베팅을 한다고 하니,

이점은 당연히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치 이상의 상승을 달리는 과열장에서는 다소 시장을 안정시키는

역활을 할 수 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의 공매도는 이처럼 주식시장 과열을 식히는 순기능보다,

개인투자자들을 노리는 투기수단 성격이 크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 RobinHiggins, 출처 Pixabay

2. 가장 큰 문제는 기관 외국인의 상환기간 없는 공매도가 가능한 규정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개인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는데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진것 아니냐? 하고 말이죠.

 

현 규정에 따르면 개인의 경우 공매도 후 60일 이내에 상환의 의무가 있습니다.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명시된 상환 의무기간이 없습니다.

 

즉 기관과 외국인은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버틸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일부에서는 기관의 평균 상환기간이 60일이니 별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평균상환일이 60일인것과, 60일 안에 꼭 갚아야 하는 것이 어찌 같은것인지?

어찌 비슷하다는 것인지? 정말 이게 같다고 생각해서 저런 말을 하는건지?

참으로 개탄 스럽습니다.

© geralt, 출처 Pixabay

공매도가 일부 순기능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공매도는 이런 이유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부디 대한민국 증시의 한 기둥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선량한 경제주체인 대한민국

개인투자자들 보호를 위해 정책 당국의 투명하고 공평한 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주식을 세상을 배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공부하는 투자자가 됩시다.

모두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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