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핀의 발견
그래핀은 2004년 러시아 물리학자 가임과 노보세로프가 연필심에 투명 테이프를 붙여 떼어 낸 뒤,
테이프에 붙은 흑연 가루를 반복해서 유리 테이프로 떼어내는 방식(물리적 박리법)으로
그래핀을 최초 분리해 냈습니다.
이들은 그래핀을 발견한 공로로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2. 그럼 그래핀은 무엇인가?
그래핀은 탄소 동소체 중 하나입니다.
* 동소체 : 한 종류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원자의 배열 상태나 결합 방법이 달라서,
성질이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로 존재할 때, 이 여러 형태를 동소체(allotropy)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와 흑연이 동소체입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2차원 막으로 두께가
원자 한층 수준인 0.35nm(나노미터, 1nm은 10억분의 1m)정도로 극도로 얇습니다.
그래핀을 여러 층 쌓으면 그래파이트가 되고 그래파이트의 두께가 수nm를 유지하면
무게당 표면적이 늘고 전도성이 커지며 잘 휘어지는 꿈의 나노 물질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규격기구(ISO)는 그래핀이 열층 이하로 쌓인 그래파이트만 그래핀으로 인정하고 있다습니다.
3. 그래핀의 성질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의 단결정 규소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킵니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다이아몬드보다 2배이상 열 전도성이 높으며,
탄성도 뛰어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잃지 않습니다.
그래핀이 꿈을 물질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4. 응용분야
그래핀은 높은 전기적 특성을 활용한 초고속 반도체, 투명 전극을 활용한 휘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높은 전도도를 이용한 고효율 태양전지 등이 있는데,
특히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손목에 차는 컴퓨터나 전자 종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것입니다.
5. 그래핀 상용화의 문제점
이부분이 그래핀의 핵심입니다.
그래핀이 잠재력 높은 꿈의 소재인것은 맞지만, 아직 상용화 되지 못했습니다.
2번에서 설명했던 ISO가 인정하는 그래파이트 생산과 이를 대량생산으로 이을 기술이
아직 인류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그래핀 주로 뜨거운 모든 기업들도 가능성 단계입니다.
하지 그 잠재력 만큼 상용화가 이뤄진다면 그 수확도 클 것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희망의 빛을 보고 몰려들고 있는 것이지요.
주식투자는 세상을 배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공부하는 투자자가 됩시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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